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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전통누비 서울을 홀린다(경남일보-강민중기자)
 미술관(2013-01-15 09:49:14)


'꿈길을 누비다'展 오늘부터 서울 이브갤러리2013,1,15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의 미 중 하나인 통영전통누비가 지역의 대표작가와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쳐 서울에서 우수성을 뽐낸다.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이브갤러리에서 전시되는 이번전시는 통영누비전문 통영명품누비-수(대표 정숙희)와 침실제품유통기업 ㈜이브자리(대표 서강호)가 마련했다.
‘꿈길을 누비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전시는 예향 통영출신인 고전혁림 화백의 예술혼을 이어가는 장남 전영근 화백의 작품과 조성연 장인이 누비와 액서서리, 파슨스 뉴욕출신 디자이너 이수련의 작품들로 채워지는데, 전통누비에서 현대적 감각의 소품들까지 다양한 누비작품들을 선보인다.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통영전통누비는 전통의 손누비를 현대에 알맞게 계승, 자연의 아름다움과 만든 이의 정성을 섬세하게 표현한 것으로 최고의 예술품을 생활 속에 옮겨 놓은 것이다.
통영누비의 한줄 한줄에는 통영의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묻어있다.
통영을 대표하는 누비는 기하학적 누비문양의 정교함과 뛰어난 품질이 자랑이다.
또한 통영누비의 섬세한 손기술로 바느질땀수를 촘촘하게 누빔으로써 오래 사용해도 늘 새것처럼 윤기가 난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전시는 셈세하고 우아한 통영누비의 장인 조성연씨와 전영근 화백, 디자이너 이수련씨가 아름다운 하모니로 통영누비의 특징을 극대화 한다.
누비 작품의 화려한 색감과 디자인은 전영근 화백의 ‘반짇고리’가 모태이다. 벽에 걸린 오색 이불과 원단은 한 폭의 그림이다. 이미 전혁림미술관에서는 지난해 8월 16일까지 누비展 ‘만남’을 개최한 바 있다.
전영근 화백의 그림을 배경으로 만든 이불을 접어 통영의 바다를 시각화 한 누비천이 전시되고 넥타이 가방 등의 액세서리가 바다 위의 갈매기처럼 전시 된다.
바다 빛을 닮은 전영근 화백의 작품은 누비작품뿐만 아니라 원화들도 갤러리로 옮겨져 전시된다. 전시장에서 보는 가방 이불 넥타이등은 스토리를 입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하게해줄 것이다.
이외에도 통영 12공방 장인중 유일하게 섬유를 다루는 조성연 장인의 정신은 이브자리가 지향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통영 전통누비협회 회장을 역임한 조성연장인의 작품은 이브자리에서 주목한 작품으로서 제품으로도 제작돼 판매되고 있다.
때문에 장인과 디자이너의 예술성에 이브자리가 더해진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문화의 발전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누비는 누비질을 하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여타 바느질에 비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고 기술과 정성을 필요로 한다.
홈질로만 이뤄진다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 뒷면이 안보이기 때문에 뒤에서 바늘을 꽂아 올릴 때 숙련되지 않으면 원하는 위치로 바늘이 올라오지 않아 비뚤어지게된다. 일직선으로 땀새가 고르게 되도록 연습을 거듭해 훈련해야 한다. 이번 전시회에 나오는 통영누비는 경력 20년이상의 장인들이다.

강민중 기자 jung@gnnews.co.kr




색채의 마술사 故 전혁림 ‘교과서속 현대미술’ 展 - 한려투데이 홍경찬기자
서울 간 통영누비 -(경남신문 김유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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