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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을 위한 작은 도움 -최종
 미술관(2005-06-24 04:23:38)


1, 칸트의 미학중 두 속성 에서 감상자 에게 넘겨진 순간 부터 한속성 은 당분간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쪽을 만들어 내고 붙혀 넣어야 비로소 완전한 감상물이 됩니다.
(그러나 작가의 입장으로는 두속성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2, 보통 ,예술은 `끝이없다` 라고 표현 합니다. 이 말은 90을 넘겼어도 아직,지우고 ,고치고   버렸다가 다시 도전하고 , 완성 되어도 부족한 듯한 느낌으로 출가 시키고, 그런 세계라 는 것이지요 .
3, 감상문 은 내용적인 면에서 문학 으로서 의 가치가 있어야 됩니다. 많은 설명 보다도 작품의 엣센스를
   찾아내고, 감상자의 마음과 표현이 집약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단 뛰어쓰기 맞춤법이 틀린 정도는 이해를 해야 겠지요,  국문학자가 아닌이상 ㅎㅎ ㅎ)
4, 이 작품은 우리의  미감을  지극한 마음으로,  이시대의 그림으로 남겨 놓고자 했다는 점입니다.

ps, 영국의 에즈워드 사이드 는 오리엔탈리즘 이라는 논리로 동양을 비하했던 적이 있습니 다. 그러나 결코 우리의 예술은 서구에 못지않는 위대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랫글 은 1999년에 모 신문사로부터   ‘명상’ 이라는 주제로 글을 청탁 받은바,기고 해본 글인데 지금 다시 보니 많이 신통 찮습니다, 만 답답함도 달래시고 혹시라도 참고될 내용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감히 올려 놓습니다. - 거듭, 문장이나 내용이 맞지 않더라도 참고자료 정도로 보십시오 !

명상 (可視的 文化의 行路 1)

화가들은 관람객들로 부터 “피카소의 작품이 정말 좋습니까?” 라는 막연한 질문에 20세기 미술의 새로운 장을 개척했다든가, 아니면 “그 그림이 좋지 않던가요?”, “그림은 느껴야 됩니다". 라는 대답을 하는 장면을 종종 접한다. 그러나 관람객은 뜻은 알겠는데 마음에 와 닿지 않는 표정이다. 피카소의 그림을 이해하려면 현대라는槪念을 알아야 하고 이 현대라는 속성에는 1920년 프랑스의 시인 앙드레 브르통의 초현실주의운동(surrealism)이 탄생된 시대적 배경은 물론 더 거슬러 올라가 세잔니즘,르네상스 시대 의 사상적 배경 등이 포함 되어 있다. 피카소 의 ‘cubism’은 회화의 영역을 새로운 관점으로 확대 시켰고,현대적 미감을 가능케 해준 20세기 회화의 혁명이다. 예술은 단순히 듣고,보고,느끼는 것이 아니라 인식에 의한 감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말하자면 사물에 대한 觀照라 할 수 있다. 감각을 통해 얻어진 정보는 다시 자신의 先驗的요소를 포함한 지적 능력과 결합하여 분석하고 결정 되어진다는 것이다. 그 능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문화적 요소에서 이루어 지며, 역사성을 지닌 문화일수록 더욱 자연 스럽게 인식되고 보편성을 지니게 될것이다. 그보편성은 양복점에 진열된 새로운 디자인의 양복을 취향에 맞게 구입한 다음 집에 보관되어 있는 몇 년전의 양복과 비교해 보고 느끼는 일상의 경험 같은 것에서도 쉽게 접할수 있다.  중요한 것은 새로움을 창출하는 디자이너의 지각은 가시적 문화에 적지않은 영향을 전달하며 고객은 그 새로움을 무의식의 인지에 의해 별다른 거부없이 받아들인다는 점이다.
문화라는 것은 사상에서 파생된 가치가 인류로부터 보편적 지지를 얻을 때 시간은 그것을 증명 하고 역사화 시키며 ‘문화적 우위를 점한다’ 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영국의 역사가 E. H 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강론에서 “과거는 죽은 과거가 아니라 어떤 의미에서는 현재에도 살아있는 과거이다” 라고 역설 하였다.
이처럼 서구의 현대는 과거의 문화를 포함하는 역사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대중은 자연 스럽게 이끌려 왔고, 그 문화는 세계적인 힘을 갖는다 라고 볼수 있으며, 이것의 포괄적 의미로서 예술도 예외일 수 없다고 본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우리의 예술은 어디에서 근거를 찾아야 하는가, 고구려의 벽화 일수도 있고,석굴암의 본존불일 수도 있으며 조선 시대의 작은 장신구에서 찾을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섞여 있는듯 하다, 포스트 모더니즘이 아닌 전혀다른 무질서의 뒤섞임. 나 또한 移植문화의 변방에서 현대라는 거대한 벽을 더덤고 있는 서글픔을 발견 한다 . ‘선조들은 무엇을 했나’라는 항의에 앞서 근대사의 아픔을 알아야 하고 그리고 이 시대의 예술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의 깨닳음을 용기있게 진행 해야 하며,다시 그 역사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   1999년 6월10일 (목요일  새벽 )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 글을 쓰니  무척 힘들군요,경추골 17번이 튀어 나온것 같습니다.  - 저도 이제 자겠습니다. 화_-- 이팅 !

백치미 (2005-06-24 08:39:13)
미술관님의 아량과 지식의, 지혜의 늪은 도저히 헤치고 나올 수 없을 듯.

그런데 치미는 왜
경추골뿐 아닌 온몸의 뼈 마다마디가 그 조임을 풀어놓은 듯...
점점 더 무지의 미로에 갇혀, 헤치기를 여러번. 이제쯤 그 어둠에 익숙할까함.
정말 너무 어렵고...점점 더 고뇌와 괴로움.
마지막까지 설렐까 했는데..
마지막까지 고해 이옵니다.

죄송!! 미술관님!! 미~워요!!!!!!!!!!!!!!!!!(넓은..으로 귀여운 투정으로..)

ps
좁은 소견으로, 이미 제출된 글의 일부를 훑으셔... 그 부족함에 지식을 내리는 듯 하야... 심히 부끄럼...
제가 속이 쫍죠? 지식만큼.. 그래도.. 호호호호호호호!!!
sea127 (2005-06-24 10:15:02)
미술관님의글은 감상문에대한 도움보다는 제지식을 늘리는데
더 도움이 된느것 같아요 ..
solbeeya (2005-06-24 10:24:28)  
마지막 첨삭해서 올렸습니다
주신 글을 다 요소요에 배치하느라고 다시 첨삭했잖아요.
이제 그만 주신다니 다행이네요.
저는 이제 휴가중 빨리 시험공부나 해야지
여기서 1등 못할건데 학교 시험이라도 1등해야지!
미술관 (2005-06-24 17:27:55)
감상문 에는 전시작품 의 제목과 수상작품 의 제목을 달아 주시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이점 잊지 않으시도록 .......
미술관 (2005-06-24 22:20:41)  
여러분 관장님 말씀 놓치지 마세요...작품 제목 꼭 지으셔야 됩니다.

현재 전시된 작품과 시상작품에는 제목이 없습니다.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백치미 (2005-06-24 22:31:52)
때리는 시엄마보다 말리는 시누 밉다더니.. 언제 오셔서 거드시니..
굵은 미술관님 자꾸 떠밀지 마셔용!! 다 빠지셔... 가득이나 헤어나지 못하고들 계시는듯.
근데 감상문 쓰는 전시 작품은 쓰는 동안 빠져.. 제목을 어렵지만 도전할 만 한데... 개인적으로 시상작품을 보는 순간... 또 하나의 감상문까진 안가지만 그 헤치고 빨려야 함이 또 다른 고통이라 ... 전 눈을 감아 버렸죠!!
어차피 내 그림도 아닌데...호호
솔비야님께 지어 보시라 해야겠네용!!
솔비야님 좋아하시겠네..ㅋㅋ 은근히...헛기침.. 에헴 하실라.. 호호
미술관 (2005-06-24 23:29:42)  
백치미님 전 그냥 도움을 드리려 했을뿐인데..ㅠ.ㅠ

제가 백치미님의 감상문에 작품 제목을 달아드린다면 ...음....'이백 연가'

라고 하고 싶네요...이백 하면 떠오르는게 '고량주' '죽엽청'.....
백치미 (2005-06-24 23:54:03)
호호!
님들이 그 제목을 듣고 그 느낌과 향을 맡으셨을 듯.
부끄럽..
참~! 그만 기운없어.. 들어 가겠다고 인사 글 써 놓고 훽 날리더니.. 점점 말리고 있음..
solbeeya (2005-06-25 07:50:27)  
이백연가라?
호수위에 떠 있는 달,
바다위에 떠 있는 나비와 꽃?
완전한 전치네요?
이백연가 콜!
백치미 (2005-06-25 09:03:30)
헉!!!!!!!!!!!!!!!!!!!!1

보배님 제가 갑자기 숨을 멈춘 이유를 다음에 알게 되실겁니다.
solbeeya (2005-06-25 09:49:59)  
혹시 내가 쓴 제목과 비슷한 거 아니까요? 며칠후에 밝혀지겠지만 아무래도 그럴듯함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ㆍ [3]
멋진넥타이저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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